배포 ⏱ 6분 읽기 📅 2026-06-04 업데이트

버셀로 내 사이트 띄우기

만든 사이트를 인터넷에 무료로 올리는 가장 쉬운 길, 버셀(Vercel). 깃허브 연결부터 주소 받기, 자동 재배포까지 비개발자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
내 컴퓨터에서 잘 보이는 사이트도, 인터넷에 올리지 않으면 나만 볼 수 있습니다. 버셀(Vercel)은 이 '올리기(배포)'를 가장 쉽게 해 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. 클릭 몇 번이면 https://내사이트.vercel.app 같은 주소가 생기고, 전 세계 누구나 접속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비개발자가 처음 배포하는 길을 따라가 봅니다.

이 글의 흐름

  1. 배포가 무엇이고 왜 버셀인지
  2. 준비물: 깃허브에 코드 올려두기
  3. 버셀 가입과 깃허브 연결
  4.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하기
  5. 수정하면 자동으로 다시 올라간다

1. 배포가 뭐고 왜 버셀인가

배포는 '내 폴더의 파일들을 인터넷 서버에 올려, 주소로 접속되게 만드는 일'입니다. 예전에는 서버를 빌리고 설정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지만, 버셀은 그 과정을 거의 자동화했습니다. 정적인 소개 페이지부터 간단한 웹앱까지 무료 범위에서 충분히 올릴 수 있어, 첫 배포 상대로 가장 추천됩니다.

2. 준비물: 깃허브에 코드 올려두기

버셀은 보통 깃허브(GitHub)에 올려 둔 코드를 가져와 배포합니다. 그래서 먼저 내 프로젝트 폴더를 깃허브 저장소에 올려 둬야 합니다. 깃허브가 처음이라면 이 시리즈의 '깃허브 첫걸음' 글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. 저장소에 파일이 올라가 있기만 하면 준비는 끝입니다.

팁. 커서나 클로드 코드에게 "이 폴더를 깃허브에 올리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주고, 명령도 대신 실행해줘"라고 부탁하면 이 단계도 함께 넘길 수 있습니다.

3. 버셀 가입과 깃허브 연결

버셀 사이트에서 'Continue with GitHub'을 눌러 가입하면, 별도 비밀번호 없이 깃허브 계정으로 로그인됩니다. 처음 연결할 때 버셀이 '내 저장소를 볼 수 있게 허용할까요?'라고 물으면 허용해 줍니다. 이 연결 덕분에 버셀이 내 코드를 읽어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.

4.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

로그인 후 'Add New → Project'를 누르면 내 깃허브 저장소 목록이 보입니다. 올리고 싶은 저장소 옆의 'Import'를 누르고, 별다른 설정 없이 'Deploy'를 누르면 됩니다. 잠시 기다리면 축하 화면과 함께 접속 주소가 나옵니다. 그 주소를 누르면, 방금 만든 내 사이트가 인터넷에 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
주의. 배포가 빨간색(실패)으로 끝나면, 화면의 로그(기록)를 그대로 복사해 AI에게 "이 배포 오류 메시지인데 원인과 해결법을 알려줘"라고 물어보세요. 대부분 설정 한 줄 문제라 금방 해결됩니다.

5. 수정하면 자동 재배포

버셀의 진짜 편한 점은 여기입니다. 한 번 연결해 두면, 이후 깃허브 저장소에 수정한 내용을 올릴 때마다 버셀이 알아서 다시 배포합니다. 즉 "글자 하나 고쳤어요 → 깃허브에 올렸어요"만 하면, 몇십 초 뒤 인터넷의 사이트도 자동으로 바뀝니다. 매번 수동으로 올리는 수고가 사라집니다.

마치며

'만들기'와 '띄우기'는 다른 일이지만, 버셀 덕분에 띄우기는 더 이상 어려운 단계가 아닙니다. 무료 주소로 먼저 띄워 보고, 나중에 나만의 도메인(예: 내이름.com)을 연결하면 됩니다. 도구와 배포까지 손에 익었다면, 이제 '안 하는 것이 이득'인 흔한 실수들을 다음 글에서 점검해 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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