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브 코딩을 시작한 분들이 막히는 지점은 신기할 만큼 비슷합니다. 미리 알면 대부분 피할 수 있는 것들이라, 이 글 하나가 며칠의 시행착오를 아껴 줄 수 있습니다. 가장 자주 보이는 실수 7가지를, 왜 생기고 어떻게 피하는지와 함께 정리했습니다.
오늘 점검할 실수
- 요청을 너무 크게 한 번에 던진다
- 결과 코드를 읽지도 않고 넘어간다
- 백업(저장 지점) 없이 계속 고친다
- 오류 메시지를 그대로 안 보여 준다
- 비밀 키를 코드에 그대로 적는다
- AI 말을 100% 사실로 믿는다
- '완성'에만 집착해 이해를 건너뛴다
1. 한 번에 너무 크게 요청한다
"쇼핑몰 만들어줘" 같은 거대한 요청은 거의 실패합니다. AI는 큰 그림을 한 번에 완벽히 채우지 못합니다. "상품 목록 화면만 먼저 만들어줘"처럼 작게 쪼개 요청하고, 결과를 확인한 뒤 다음 조각을 붙이세요. 작은 성공이 쌓여야 큰 결과가 됩니다.
2. 코드를 읽지 않고 넘어간다
동작만 하면 됐지, 라며 결과를 들여다보지 않으면 나중에 고칠 수 없게 됩니다. 한 줄씩 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. 다만 "방금 무슨 일을 했는지 쉽게 설명해줘"라고 한 번씩 물어보는 습관만으로도, 내 사이트가 '검은 상자'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3. 백업 없이 계속 고친다
잘 되던 게 어느 순간 망가졌는데 되돌릴 수가 없다면, 가장 흔한 원인은 저장 지점이 없어서입니다. 깃(Git)으로 '잘 되는 상태'를 중간중간 저장해 두면, 망가져도 마지막 정상 지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.
4. 오류 메시지를 안 보여 준다
"안 돼요"라고만 말하면 AI도 고칠 수 없습니다. 화면에 빨갛게 뜬 오류 글자를 그대로 복사해 "이 오류가 났는데 원인과 해결법을 알려줘"라고 붙여 주세요. 오류 메시지는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단서입니다.
5. 비밀 키를 코드에 그대로 적는다
API 키 같은 비밀번호를 코드 안에 직접 써넣고 깃허브에 올리면,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어 요금 폭탄이나 해킹으로 이어집니다. 비밀 값은 코드가 아니라 별도의 환경 변수로 보관해야 합니다. 자세한 방법은 'API 키 발급과 보관' 글에서 다룹니다.
6. AI 말을 100% 사실로 믿는다
AI는 가끔 존재하지 않는 기능이나 함수를 그럴듯하게 지어냅니다(환각). 동작이 이상하면 "이게 실제로 있는 기능인지 확인해줘"라고 되묻고, 중요한 정보는 공식 문서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7. '완성'에만 집착한다
빨리 끝내는 것보다, 다음에 또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더 큰 자산입니다.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"내가 오늘 새로 이해한 게 뭐였지?"를 한 줄로 적어 두세요. 그 한 줄이 쌓이면, 어느새 AI에게 시키지 않고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.
마치며
이 7가지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, 부끄러울 것 없는 통과의례입니다. 미리 알고 피하면 그만큼 빨리 다음 단계로 갑니다. 사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, 다음 글에서 '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이미지' 구하는 법을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.
읽었으면, 직접 풀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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